오사카 산토리 위스키 하우스 방문후기 및 예약방법
오사카 술집 산토리 위스키 하우스 방문후기 및 예약방법
안녕하세요 HISA입니다.
오사카를 여행하며 술 한잔 기울이기 위해
산토리 위스키 하우스를 방문했습니다.
위치는 오사카역(우메다역과 헵파이브 바로 옆)과 연결되어 있는 대형쇼핑몰인
그랜드 프론트 오사카 북관 2층에 위치해있습니다.
오사카역과 직결통로가 있어 길 찾기가 쉽습니다.
저는 산토리 위스키 하우스의 다이닝부문인 WWW.W(포더블유)를 예약해서 방문했습니다.
(구글 지도로 보기)
SUNTORY WHISKY HOUSE · 일본 〒530-0011 Osaka, Kita Ward, Ofukacho, 3−1 グランフロント大阪北館 ナレッジキ
★★★★☆ · 체험 전시실
www.google.com
목차
1. 산토리 위스키 하우스 후기
2. 예약방법
산토리 위스키 하우스 후기
입구부터 술병이 가득한데, 안에 들어있는 게 위스키 원액입니다.
오크통의 성분을 빨아먹으면 시간이 지날수록 색이 탁해지는 모양입니다.
나름 갤러리로 운영되고 있는지라 사진 찍을 맛이 납니다.
저는 평일 저녁에 방문을 했는데 만석이였습니다.. 다행히 예약을 해놨는지라
입구에서 예약을 확인하고 자리를 안내받을 수 있었습니다.
구글로 예약을 하지 않고 그냥 방문했다면 들어갈 수 없었을 것 같습니다.
가게는 조용한 바 분위기가 아니라 한국의 술집느낌?
상당히 시끄럽습니다.
원래는 야마자키 증류소를 방문하고 싶었는데 증류소 투어는 현재 휴업 중이라
꿩 대신 닭이라는 심정으로 산토리 위스키 하우스를 방문했습니다.
방문의 주목적은 야마자키 18년, 하쿠슈 18년, 히비키 21년이 15ml씩 제공되는
프리미엄 재팬 위스키 투어였는데
이날 저 3개가 전부 매진되어
일단 재팬 위스키 테이스팅 코스로 주문했습니다.
치타, 야마자키 DR, 하쿠슈 DR, 카쿠빈, 히비키 하모니를 시음하는 코스입니다.
가격은 2200엔 정도
음식은 카츠샌드, 명태를 올린 계란말이, 로스트치킨을 먹고
약간 부족해서 크림브륄레와 감자튀김을 시켰습니다.
이 시점에서 맥캘란 12, 15, 18년을 (쉐리아님) 맛볼 수 있는 메뉴를 발견하여
바로 주문을 했으나 프리미엄 투어와 같이 재고부족을 이유로 실패..
고민 끝에 야마자키 12년과 글렌버기 18년을 샷으로 한잔씩 마셨습니다.
야마자키 12년은 DR과 다르게 목에서 넘어오는 그 타는듯한 여운과 향이 좋았습니다.
방문하셨을 때 프리미엄 코스 없다면 이거라도 마셔보세요
가격은 30ml당 1700엔 정도입니다.
글렌버기 18년은 글렌피딕 12년과 비슷한 느낌으로.. 아무런 특색 없는 부드러운 목 넘김
그거 하나 빼고는 특색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아무래도 발렌타인의 키몰트라 그런지 특색이 없는 것 같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비추합니다.
이외에는 맥캘란, 발베니, 보모어, 라프로익 같은 위스키가 준비되어 있으며
맥주, 하이볼등 다양한 주류가 준비되어 있어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와도 좋은 시간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장단점 정리하겠습니다.
장점 : 굉장히 합리적인 가격에 일본위스키나 스카치위스키를 마실 수 있습니다.
휴업 중인 야마자키 증류소를 제외하면 이 가격에 마실 수 있는 곳은 지구상에 몇 곳 없습니다.
단점 : 직원들이 굉장히 바쁩니다. 그런데 직원들이 물을 따라주는 구조라
물이 마시고 싶으면 바쁜 직원들 불러서 물 따라달라고 요청해야 합니다.
그리고 매진된 위스키가 많습니다.
총평 : 여러모로 서비스에서 불편한 점이 많으나 위스키의 가격이 굉장히 좋아서
이것만으로 갈만하다. 또한 요리도 먹을만하다.
예약하는 법
(예약링크)
예약은 구글 예약으로 편리하게 예약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예약을 취소 또는 변경하기 위해서는 일본전화를 통해서 해야만 해서
현지 통화나 컨시어지를 통해서 예약을 조정할 수 없으시다면
시간을 잘 조절하여 예약 및 방문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