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 맛집 카니도라쿠(게요리) 후기 및 예약방법
오사카 맛집 카니도라쿠 후기 및 예약방법
오사카 도톤보리를 가보면 눈에 띄는 간판이 있습니다.
바로 이 대게간판
정체는 게 요리 전문점인 카니도라쿠입니다.
도톤보리 거리에만 3개가 있고 가까운 아미모토 본관, 별관을 합하면 5개입니다.
이 가게는 단체 관광객들에게는 필수 코스인지라 개인적으로 방문하려면 사전예약이 필요하고
당일 예약은 현장예약만 가능하며 이마저도 아침에 가서 예약해야 합니다.
개점 30분 전에 줄 서서 대기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합니다.
먼저 메뉴를 리뷰하고 이후에 예약하는 법을 설명하겠습니다.
목차
1. 카니도라쿠 아미모토 별관 리뷰
2. 예약하는 법
카니도라쿠 아미모토 별관 리뷰
인천에서 7시 40분쯤 출발하여 오사카에 9시 10분쯤에 도착해서
첫날 점심에 게 코스요리를 먹기로 했습니다.
출발 이틀 전에 점심메뉴를 정하여 도톤보리 거리에 있는 가게가 아닌
아미모토 별관에 예약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도톤보리와 거리는 얼마 떨어져 있지 않아 이동은 용이한 편입니다.
아미모토 본관, 별관과 도톤보리 가게는 메뉴가 다릅니다.
아미모토 별관은 런치메뉴로 5280엔 츠도이 코스부터 이코이, 히비키 코스 등 좀 고가의 코스이고
도톤보리 가게는 런치메뉴로 2500엔 메뉴부터 시작합니다.
사진을 보면서 리뷰해 보겠습니다.
먼저 자리는 아미모토 별관은 기본적으로 전 좌석이 일본식 룸 형태로 되어있었습니다.
이렇게 생긴 다다미 방에서 코스를 먹었습니다.
인스타 사진 찍기 좋은 일본식 프라이빗 룸입니다.
음식은 기모노 입으신 서버분이 가져다주십니다.
제가 먹은 츠도이(つどい) 코스는 게 초절임, 게 회, 게 초밥
게 튀김, 장국(스이모노)와 디저트 순서대로 나옵니다.
첫째는 게 초절임, 게 다리맛인데 산미가 적절하게 있습니다.
참치아카미즈케를 먹어보셨다면 그것과 유사한 맛인데 그것보다는 산미가 약합니다.
두 번째는 게 회, 여기 올 때까지는 게를 생으로 먹는다는 건 상상도 못 했는데
맛은 진짜 그냥 게 회맛, 다른 식재료로 형용할 수가 없고 그냥 먹어봐야 압니다.
약간 흐물흐물한데 씹는 맛도 약간 있는 그런 맛입니다.
세 번째는 게 튀김, 찐 감자튀김, 완두콩 통째로 튀긴 것입니다.
옆의 하얀색은 무 갈아놓은 건데 오른쪽에 있는 소스와 섞어먹으면 맛있습니다.
네 번째는 게 초밥 5점입니다.
3점은 마끼(김으로 만 것)이고 2점은 각진 초밥입니다.
마끼 중 2개는 다리살을 뽑아서 말아놓은 것이고
하나는 게살을 다져서 말았습니다.
뒤에 초밥 두점도 게 살을 다져서 누른 초밥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다섯 번째는 스이모노인데 사진이 없습니다.
전형적인 일본식 장국입니다.
마지막은 디저트인데
과일과 작은 케이크입니다.
도톤보리점은 말차얹은 바닐라아이스크림을 준다고 합니다.
저는 몰라서 2명이 메뉴를 통일했는데 통일할 필요는 없고
그라탕같은 다른 메뉴가 나오는 코스를 시켜서 여러 가지를 맛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카니도라쿠 아미모토 별관의 장점은
첫째 : 예약이 편리합니다. 다른 곳 다 예약 안되어도 여기는 할 수 있습니다.
둘째 : 개인방이라 조용하게 먹을 수 있고 사진 찍기가 좋습니다.
카니도라쿠 아미모토 별관의 단점은
첫째 : 양이 좀 적은 것 같습니다.
둘째 : 기본 코스 가격이 도톤보리점보다 비쌉니다.
이미 도톤보리점을 인터넷으로 예약하기는 늦었을 때
무조건 일본식 방에서 먹고 싶은 분이나
무조건 예약을 잡고 일정대로 착착 움직이고 싶은 분들에게 좋은 가게입니다.
예약하는 법
카니도라쿠는 공식 홈페이지로 예약가능합니다.
http://douraku.co.jp.k.at.hp.transer.com/lang-honten/
링크를 누르면 도톤보리점으로 예약페이지로 넘어갑니다.
날짜 인원 시간 넣고 좌석형태를 선택했는데 메뉴선택이 안 나온다면
그날은 예약이 차 있는 날입니다.
메뉴선택은 당일주문 누르시고
이름 전화번호, 메일주소 입력하시고 요청사항에는 알레르기랑 라인주소 넣으시면 됩니다.
맨 아래 버튼 누르면 아래 페이지로 이동하는데
여기서 이상 없는 거 체크하고 다시 맨 아래 버튼 눌러주세요
우메다 쪽에도 점포 존재하니 그쪽 가셔도 상관없습니다.
가격이 좀 이상하긴 한데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