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 2박 3일 자유여행 이코카 교통카드 발급 + 공항에서 난바가는법
간사이 공항에서 난바 가는 법 + 이코카 발급하는법
간사이 공항 도착
입국 수속을 마치고 나면 난바, 우메다 등 지역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일단 간사이공항역으로 이동합니다.
입국장에서 바로 갈 수 있는 건 아니고
먼저 2층으로 내려가세요 그러면 역 가는 길 표지판도 있고
사람들이 역 쪽으로 많이 이동하기 때문에 따라가면 쉽게 갈 수 있습니다.
간사이 공항역에서 난바로 이동하는 교통수단은 두 가지인데
하나는 라피트, KTX같이 지정석에 앉아서 가는 고속열차이고
둘째는 공항 급행으로 한국의 공항철도나 1호선 급행처럼 자유석 열차입니다.
(눌러서 시간표로 이동)
위 시간표를 보면 라피트의 배차간격은 짧으면 30분이고 길면 1시간이라
만약 입국수속 지연 등의 이유로 라피트를 못 타고 다음 라피트를 발권한다면
공항에서 귀중한 1시간을 날려먹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만약 캐리어를 2개씩 끌고 다닌다면 무조건 라피트를 기다려야 하겠지만
공항급행과 라피트의 도착시간은 얼마 차이가 나지 않으니 공항급행을 타는 것도 좋은 선택지입니다.
라피트 요금은 1450엔이고
공항급행 요금은 930엔입니다.
라피트는 지정석이라 무조건 종이티켓을 발권해야 하고
공항급행은 교통카드(이코카)를 찍고 타거나 종이티켓을 발권하여 탈 수 있습니다.
라피트, 이코카 발권방법
1. 라피트/공항급행 발권방법
라피트 발권은 한국에서 예매했다면 무조건 창구로 가야 하고
일본에서 발권한다면 티켓 자판기나 창구 둘 중 아무 곳에서나 구매할 수 있습니다.
라피트는 아래 있는 특급권
공항급행을 타려면 오른쪽 930엔 버튼
왼쪽 빨간 박스에 있는 버튼은 인원수 설정 버튼입니다.
스크린에는 인원수 조정하는 방법이 없으니 버튼으로 조정해야 합니다.
한국어로 설정을 바꾸려면 사진에는 안 보이지만 오른쪽 위에 한국어 설정이 있습니다.
종이티켓으로 구매했다면 개찰구에서 종이티켓을 넣고
반대편에서 나오는 표를 뽑아야 합니다.
2. 이코카 발급방법
발급 전에 이코카 설명하겠습니다.
이코카란? 한국에서 사용하는 선불 교통카드(티머니, 캐시비) 같은 것으로
대중교통 외에도 세븐일레븐이나 로손 같은 편의점에서도 사용가능한 카드입니다.
가격은? 2000엔(사용가능 1500엔 + 보증금 500엔)을 기본으로
편의점이나 지하철역 JR역에서 충전이 가능합니다.
보증금은 나중에 카드가 필요 없어지면 JR역에서 환불가능합니다.
나중에 필요할 것 같을 때 발급받으려면 귀찮으니까 공항역에서 발급받고 가는 게 편합니다.
이코카 발급하는 창구와 기계는 난카이 라피트 창구와 자판기 바로 옆에 붙어있습니다.
사진상 JR TICKET OFFICE라고 쓰여있는 곳에서 발급가능하고
기계로 발급하는 곳도ICOCA라고 안내가 되어있기 때문에 찾기 쉽습니다.
또한 안내해 주시는 분들이 많이 배치되어 있어
스미마셍 이코카와 도코데 카에마스카?
(실례합니다, 이코카는 어디서 살 수 있나요?)
라고 물어보시면 바로 안내해주실 겁니다.
환불은 이코카에 충전된 잔액 전부를 사용하면 500엔의 보증금을 돌려주고
이코카에 금액이 남아있다면 거기에서 220엔 수수료를 차감하고 500엔의 보증금을 더해서 돌려줍니다.
만약 환불을 원하신다면 남은 잔액을 편의점에서 털고 환불하는 게 가장 좋습니다.
다만 저는 이코카를 환불하는 것을 추천하지 않는데
일본에 다시 갔을 때 발급받기 귀찮고 가족이나 친구가 일본에 갈 때 빌려주거나 하면 편해서
한두 개 정도 들고 있으면 나쁘지 않아서 환불하지 않는 것을 추천합니다.
정보1) 도톤보리는 난카이 난바역 지하 14번출구나 지상 북쪽출구로 나가서 직진하면 나온다.
정보2) 우메다는 난바역에서 미도스지선(빨간색)을 타고 이동가능하다.